본문 바로가기
관광,문화유적 탐방

곧은 지조와 절개를 자랑하는 집안의 기상이 서린 고송정지

by 대부도사또 대부도 맛집 2020. 5. 14.

 

큰 뜻을 품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여기 들러서 집안대대로 일편단심 굳은 심지의 기상이 서린 고송정지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쓰레봉(마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안산과 시흥 안양의 경계선을 이루는 산이라고 하며 안산 화정동쪽 방향에서 산밑에 경기도 기념물 제101호 고송정지(탄옹고지) 라는 정자가 있으며 뒤로는 마산과 쓰레봉 산등성이 지역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자 정면에서 뒷좌측 서쪽방향의 작은 바위에 탄옹고지(炭翁古址) 라는 한자가 있다고 하지만 난 미처 못봤네... ㅆ

 

단종 복위 사건으로 김문기와 아들 김현석이 세조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손자 김충주는 탈출하여 세조를 피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숯을 구우며 연명하여 살던 곳으로 순조 1927년 김충주의 9세손 김처일이 이곳에 정자를 짓고 枯松亭(고송정) 이라 하였다.

 

원래의 정자는 없어지고 후손들이 1936년에 다시 지었으며, 현재의 정자는 1992년에 전면 보수 하였다.

 

고송정 '고' 한자음이 마를'고'자로 손자 김충주가 정자 뒤에 있는 망월암이라는 바위에 올라 단종의 묘가 있는 있는 영월의 바라보며 하염없이 흘렸더니 그 밑에 있던 소나무가 말라 고사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고 하며 단종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흘린 짠 눈물에 소나무가 고사할꼬...

 

탄옹고지 안내판
망월석 입구
고송정 정자 전경
고송정 정자 정면
350년 향나무
470년된 느티나무로 정자주변에는 오래된 보호수가 모두 3그루 있다.

 

 

댓글0